오늘은 점점 대중화 되어가고 있는 운동, 파크골프!!

골프와는 다르게 말그대로 파크에서, 즉 공원에서 즐기는 골프입니다.

이 파크 골프채의 타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특히, 수입산과 국내산의 비교입니다.

 

 

외국산 파크골프채의 선택이 실력과 비례하지 않는다.

국내 파크골프용구가 일본산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안타깝다.

대한파크골프협회 와 시·도단위지부 홈피 검색에서 혼마대회나 삿포르 현지대회 출정기념등의 시합광고를 보면 파크골프에 대한 일본의 의존도가 지나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신규 동호인을 교육할 때도 일본을 파크골프의 종주국으로 지나치게 강조함으로써 처음부터 자연스레 파크골프하면 일본이구나 하고 인식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국내 파크골프장에도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듯 국산 골프채를 가진 동호인보다는 혼마, 미즈노, 니탁스 등등 백만 원이 훌쩍 넘는 고가의 채를 가지고 운동하는 동호인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형편이다. 

국산품은 초보골퍼나 신규 교육장 또는 각종 대회 경품에서 찾아 볼 수 있는 분위기다. 

현재 파크골프동호인들이 3만 명을 웃돈다고 할 때 채 1개당 백만 원을 주고 산다고 역산하면 천문학적인 숫자가 된다.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일본 제품에 못지않은 품질의 파크골프 채를 생산하는 업체들이 많고 보급도 많이 되어 질 좋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그리고 이 골프채를 직접 사용하는 골퍼들의 평가는 클럽제작 기술이 외산에 비해 조금도 손색이 없음을 증언한다.

 

국산제품은 A/S도 월등하게 쉽다. 

필자가 사용하는 제품도 대구에서 생산하는 수제품으로서 가격대도 부담스럽지 않고 A/S도 편리해  주위에서 물어볼 때 선뜻 추천하고 있기도 하다. 

신규로 구입을 망설이고 있다면 한 번씩 사용해보고 구입하기를 추천하고 싶다.

 

 

파크골프(Park Golf)는 1983년 일본 홋카이도 마쿠베쓰에서 시작된 골프의 일종이다. 

게임의 목적은 일반 골프와 같이, 18홀 코스에서 가장 적은 스트로크를 사용하여 공을 홀에 넣는 것이며, 사용하는 장비는 크로켓 (Croquet) 말렛과 비슷한 클럽과 당구공만 한 플라스틱 공이다.  

파크골프라는 이름은 말 그대로 공원에서 골프를 친다는 뜻이다. 

파크골프의 설립자는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쉽게 접근하고 경기할 수 있다는 것을 전달하기 위해 이름과 규칙 및 장비를 단순하게 유지하기를 원했다.  

 

 

이쯤에서 몇몇 구독자들은 왜 일반 골프가 아닌 파크골프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지 갸우뚱할 것이다. 

사실, 나 또한 두 달 전까지는 파크골프가 존재하고 있는지도 몰랐다. 

그러나, 골프 구력이 30년 넘는 나는 알면알수록 빠져드는 파크골프의 매력에 깜짝 놀랐으며, 아마 당신도 그럴것이라고 생각한다.  

 

파크골프의 인기와 성장  

먼저 파크골프의 짧지만 폭풍적인 성장을 알아봤다. 

1983년에 일본의 작은 마을에서 시작된 이 스포츠는현재 미국, 캐나다, 중국, 호주, 대만, 중미를 포함한 15개국에서 플레이되고 있으며, 일본에서만 400만 명 이상의 플레이어, 또는 "파커"(parker)들이 600개 이상의 파크골프 코스에서 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  

파크골프는 1995년도에 한국에 처음 소개되었다고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 엄청난 인기와 함께 동호회 및 코스들의 숫자가 거의 두 배로 증가했다. 

 

 

국내 파크골프 현황은 아래에 같다.  

1995년.  일본 홋카이도에서 시작된 간단한 게임이 한국에 소개    

1998년.  보광 휘닉스파크와 진주 노인복지 회관에서 최초 파크골프장 조성      

2003년.  한국파크골프협회 (APGK) 창립으로 본격적인 보급 시작      

2004년.  한강 여의도 둔치 2000평에 9홀 파크골프장 개장  

    

2004년.  경기도 고양시가 최초로 국민생활체육회 중목으로 가입      

2008년.  전남 파크골프연합회 창립      

2009년.  국민생활체육회 회원단체로 인준받음      

2016년.  국민생활체육회와 대한체육회가 통합되어 (사)대한골프파크협회 설립      

2016년.  파크골프 종목은 정식 회원단체로 등록 및 17개 시 체육회 가입됨 

     

2018년.  전국 200개 넘는 코스, 600개 이상의 파크골프 동호회 및 30,000+동호회인   

 

 

2019년.  각종 전국 선수권 대회 및 국제파크골프대회 진행 중

실제로 거의 매일 수백 명의 새로운 파커 선수들이 새로 입문

 

파크 클럽의 길이는 86cm 이하에 총 무게는 600g 이하여야 한다. 클럽 페이스는 약 90g인 플라스틱 공의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 카본 페이스로 보강되며, 로프트가 전혀 없다. 

로프트가 없는 클럽이므로 공을 조금이라도 공중에 띄워서 날리려면 어느 정도의 스윙 기술이 필요하다.  

파크골프 장비는 이처럼 클럽 한개와 공, 그리고 고무 티만 있으면 되며 일반 골프 장비보다 한결 저렴하다. 그러나 여느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고급 파크 클럽들도 저렴한 20~30만원 대에서 200 만원을 넘는 다양한 클럽을 생산하는 여러 유명 제조업체가 있다. 

 

 

 

 

 

Posted by 경제발행